■ 자기소개
바이올리니스트 이순익은 서울에서 출생, 3세부터 부친의 지도아래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다. 12세때 중앙방송국에서 주최하는 콩쿠르에서 특상을 받는등 어릴적부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이러한 비범한 재능에 매료된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였던 김원모 박사의 초청으로 14세때 특별 장학생으로 도미, 이듬해 개최된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이후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와의 협연을 통해 성공적으로 미국 음악계에 대뷔했다. 16세에는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당대의 무수한 명 바이올리니스트들을 길러낸 Jascha Brodsky와 Ivan Galamian 교수 아래에서 체계적인 바이올린 수업을 받으면서 기량을 본격적으로 연마했다.
이후 인디에나 음악대학에서 Franco Gulli를 사사하면서 그의 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하였고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바이올린의 대가인 Nathan Milstein, Joseph Fuchs, Leonald Kogan를 사사했다. 1983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세계무대에서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그는 미국, 모로코, 노르웨이, 독일, 벨기에, 불가리아, 브라질, 러시아, 루마니아, 멕시코, 캐나다, 칠레, 체코, 아르헨티나, 영국, 호주, 오스트리아, 우르과이, 터키, 헝가리, 필리핀, 폴란드, 포르투갈,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이집트, 이스라엘, 네덜란드, 아일랜드, 괴테말라, 스페인, 홍콩, 필리핀, 태국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그는 휴스턴심포니, 내슈빌심포니, 소피아필하모니, 요셉수크챔버오케스트라, 페어필드챔버오케스트라, 스쿨피아앙상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수원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을 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